앤서니 김 원포인트 레슨

앤서니 김- 원포인트 레슨

글쓴이 : 골프가이드 조회 : 3,413

앤서니 김 이벤트 대회인 메릴린치 슛아웃에서 앤서니 김(한국명 하진 22세)과 동반 라운드를 한 마스터스와 브리티시오픈 우승자이며 ‘골프 황제’인 타이거 우즈의 절친한 친구이자 멘토(조언자)인 마크 오메라는 “22세때 이미 6승을 거둔 타이거가 멘탈 게임에선 앤서니보다 강하지만 기술적인 면에서는 앤서니가 타이거보다 낫다고 본다“는 극찬과 함께 ”젊은 선수의 플레이를 지켜보면서 이렇게 흥분된 적은 없었다“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실제로 샷 메이킹 능력뿐만 아니라 오메라보다 30야드 더나가는 장타와 함께 숏게임과 퍼터에도 능하다. 안정된 피니시는 스윙과정의 결과에 의한 것이다. 하체부터 보자면 왼발의 바깥 부분으로 체중 전체를 지탱하며 오른발은 지면에 댄 체 90도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완벽한 체중이동을 의미한다. 또한 오른 무릎이 왼 무릎에 견고하게 밀착되어 있고, 배꼽부분이 목표를 향해 모두 드러날 수 있게 충분히 돌아가 있다. 오른 어깨는 볼 위치를 90도로 봤을 때 135도 정도 돌아가는 회전을 해주고 있으며, 왼쪽 팔꿈치는 90도를 유지하고 있다. 어드레스 때의 척추 각을 피니시 때도 잘 유지해 주고 있으며, 끝으로 피니시 자세를 5초정도 유지하는 것을 습관화하면 몸은 신기하게도 그것을 기억하고 다음샷에 반복하기를 주저하지 않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