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칙적인 ''유산소운동'' 노화 막는다
마이데일리 | 민승기 | 입력 2010.01.16 08:36
규칙적으로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사고력 장애와 기억력 장애를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6일 워싱턴대학 연구팀이 '신경학지'에 밝힌 두 종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실제로 이 같이 규칙적으로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은 나이를 거꾸로 먹도록 도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번째 연구결과 가벼운 걷기, 수영, 요가등 적당한 강도로 신체활동을 하는 것이 가벼운 사고장애가 발병할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미 기존 경미한 장애가 있었던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두번째 연구에서도 규칙적 운동을 고강도로 6달 한 결과 정신기능이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미한 인지장애를 가진 사람중 10~15%가 매년 치매가 발병 건강한 사람에서의 1~2% 발병율보다 매우 높으며 과거 동물실험과 인체 대상 연구결과 운동이 사고력과 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가벼운 인지장애가 있는 33명 성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고강도 유산소운동을 6달 가량 한 사람들이 주의력, 집중력, 조직화력, 계획력등 전반적인 인지능이 크게 개선됐다.
그러나 연구팀은 "낮은 강도의 운동도 이 같은 효과가 있는지는 미지수이다"고 밝히며 "향후 5년내 최소 어느 정도 이상 강도가 되어여 운동이 이 같이 노화를 막을 수 있는지를 밝혀 낼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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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제휴사 / 메디컬투데이 민승기 기자 ( a1382a@mdtoda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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