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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꾸준히 열심히 해야 ''성공도 하고 오래 산다''

써미트 2010. 1. 4. 15:06

운동 꾸준히 열심히 해야 ''성공도 하고 오래 산다''

마이데일리 | 김록환 | 입력 2010.01.04 12:06

 

장기간 꾸준히 신체활동을 하는 것이 세포 단계에서 노화를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독일 자를란트대학 연구팀이 '순환기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텔로미어라는 염색체 끝에 달려 세포내 DNA를 안정화시키며 나이가 듦에 따라 짧아지는 구조물이 운동을 꾸준히 하는 사람에서 더 안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한 직업적 운동선수를 두 그룹으로 분류하고 건강하지만 꾸준히 운동을 하지 않으면서 담배도 피지 않는 사람들을 다시 두 그룹으로 분류한 이번 연구결과 직업적으로 운동을 꾸준히 한 사람들이 텔로머라아제(telomerase)라는 효소가 활성화되 텔로미어가 안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십년간 지구력을 필요로 하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운동선수들에 있어서 이 같은 효과는 가장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신체활동이 노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입증됐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노화로 인한 질환을 예방하는데 있어서 신체활동이 미치는 분자학적 단계의 영향에 대해 이번 연구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와 별개로 예테보리대학 연구팀에 의해 진행' 미국립과학원보'에 발표된 총 120만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건강이 좋은 사람이 지능지수도 높고 학업적 성취및 사회적으로 성공할 가능성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쌍둥이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유전적 인자 보다는 환경적 인자와 생활습관적 인자가 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촉진하는 캠페인이 학업적 성취도를 높일 수 있다는 인식을 고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것이 뇌로 가는 혈액순환을 늘려 신경세포간 연결을 더 강하고 탄탄하게 만들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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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제휴사 /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 cihura@md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