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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운동 열심히 하면 ''뇌졸중'' 와도 ''문제 없다''

써미트 2009. 7. 19. 22:27

평소 운동 열심히 하면 ''뇌졸중'' 와도 ''문제 없다''

마이데일리 | 민승기 | 입력 2009.07.19 14:34

 
뇌졸중이 발병하기 전 규칙적인 운동을 했던 사람들이 뇌졸중 후 빠른 회복을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9일 메이요클리닉 연구팀이 'Neurology, Neurosurgery & Psychiatry'지에 밝힌 뇌졸중이 발병한 673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뇌졸중 발병전 규칙적인 운동을 했던 환자들이 운동을 거의 하지 않았던 사람들에 비해 뇌졸중으로 인한 손상이 적었으며 스스로를 더 잘 돌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운동이 뇌졸중이 발병한 사람에 있어서 매우 이로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운동이 뇌졸중 발병 위험 자체를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뇌졸중이 발병한 후 예후 역시 개선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연구팀은 "유산소 운동을 통해 혈액공급과 산소공급을 많이 받은 뇌가 뇌졸중에 의해 유발되는 신경학적 결손에 대해 더 잘 대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 세계적으로 65세 이상에서 뇌졸중이 매우 흔히 발병하며 이로 인한 장애와 사망율 역시 높으며 미국에서도 뇌졸중으로 매년 약 78만명이 사망 전체 사망율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뇌졸중은 다른 어떤 질환 보다 장기적인 중증 후유증을 유발할 위험이 높은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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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제휴사 / 메디컬투데이 민승기 기자 ( a1382a@mdtoda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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