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부 비만도 병이다.
-허리둘레 男 36인치·女 34인치 `마지노선\'
최근 뱃살로 고민에 빠진 이들이 늘고 있다.
과거에 뱃살은 부유함과 건강의 상징이었지만 최근의 뱃살은 각종 질병의 위험신호다.
불어나는 뱃살은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심장마비, 뇌졸중 등을 일으키기도 하고 퇴행성 관절염, 코곯이, 수면 무호흡증, 암 등 다양한 질병의 위험도를 높이기도 한다.
결국 복부비만은 반드시 치료해야 할 만성질환이다.
전문의의 도움으로 복부비만의 문제점과 예방법 등을 알아보자.
△진단=한국비만학회가 제시한 한국인 복부비만의 기준은 남자는 허리둘레(배꼽높이 기준) 90cm(36인치)이상,여자는 85cm(34인치) 이상이다.
물론 복부비만은 키와 상관없이 허리둘레 치수만으로 결정되지만 허리둘레가 기준 수치를 넘게 되면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혈관계 질환 등의 각종 질병의 위험이 2배 이상 높아진다.
△윗배 볼록형=주로 폭식 과식하는 남성에게 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 팔과 다리는 가늘고 윗배만 볼록 튀어나온다. 내장에 지방이 많아 내장 비만이라고도 한다.
심혈관 질환을 유발해 돌연사를 일으킬 수도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런 유형의 사람들에게는 윗몸일으키기나 복근운동은 효과가 없고 규칙적이고 적당한 양의 식사가 중요하다.
△아랫배 볼록형=변비가 심하고 활동량이 부족한 여성에서 흔한 증상이다.
아랫배와 허벅지 엉덩이에도 지방이 두툼하게 쌓여 있으므로 평소에 자주 걷고 충분한 수분섭취를 해야 한다.
△남산형 복부비만=윗배 아랫배 모두 나와 둥그스름한 유형이다.
전신비만이며 고도비만으로 이어지는 가장 위험한 부류다. 치료가 가장 힘들며 성인병 등 합병증이 가장 많이 생기는 특징이다. 철저한 식이요법과 금연 금주는 필수이고 1~2년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해야 한다.
△옆구리 비만=바지를 입어도 옆구리가 비어져 나오는 형태로 출산 후 여성에게 많다. 피부에 탄력이 없고 늘어져 꾸준한 운동과 칼로리를 줄이는게 치료의 기본이다. 또 보리밥 현미밥 등 잡곡밥이 좋다.
△예방법=일단은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이 가장 중요하다. 우선 식사는 일정한 시간에 규칙적으로, 식탁에 앉아서 먹되 되도록 혼자 먹지 않는 것이 좋다.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보다는 신선한 과일과 야채 위주로 시간적 여유를 갖고 천천히 먹는 습관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다. 정말로 배가 고픈 것이 아니라면 음식을 과감하게 거부하는 결단력도 필요하다.
운동은 과격하게 하지 말고 부상을 예방하는 준비운동과 피로해진 근육을 풀어주는 정리운동을 곁들여야 한다. 운동중 통증을 느낀다면 즉시 중단하고 운동을 즐겁게 하기 위해선 종목을 자주 바꾸고 가족 등과 함께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적당하게 체중을 줄여도 혈압, 혈당 및 비만에 따른 위험질환을 감소시킬 수 있으므로 한 달에 2~3kg 정도의 체중감량이 적절하다.
비만치료는 식사, 운동요법을 통한 생활습관교정이 가장 기본이지만 무엇보다 확고한 의지가 없다면 성공하기 힘들다.
전문의들은 “윗몸일으키기나 걷기 조깅 자전거타기 수영 등과 같이 중간에 쉬지 않고 할 수 있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꾸준히 해야 한다”고 했다. <張賢貞기자·hyun@kwnews.co.kr>
출처: 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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