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가.팔.환.초 무박 종주
일 시ː2010년 8월 13일 23시10분 → 8월15일 01시30분 (26시간 20분 소요)
코 스ː다비암 → 가산 → 팔공산 → 환성산 → 초례봉 (45km)
참가자ː핏볼님(여수),효령대군님(청주),동부능선님,아침이슬님(대구),선달님(경북),써미트(서울)
지 원ː벽암지 지부장님(한티재),대구지부회원님들(우정식당)
서울역 출발하여 약속 장소인 동대구역에 도착하니 비가 내리기 시작하네요.
잠시 기다리니 효령대군님 비롯해 대구팀과 선달님이 도착하여 식당으로 이동합니다.
핏볼님을 식당에서 만나 식사 후 가팔환초 들머리 다비암으로 ....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준비하여 파이팅을 외치며 가산을 향하여 출발합니다.
서로서로 안전 산행 할 것을 주지하며 전진하니 어느새 한티재에 도착합니다.
벽암지 지부장님의 정성어린 지원과 휴식을 취하며 체력을 보충하여 목적지를
향하여 출발....
수시간 후 비가 그치고 날이새며 팔공산을 거쳐 우정 식당에 도착하니
태달사 엠티주왕 총무님과 대구지부 회원님들께서 지원차 나와 계십니다.
모스님은 어머니가 자식 챙기듯이 챙겨주십니다. 비에 젖은 등산화에 신문을 넣어
주시며 시원하게 닦고 준비해놨으니 어서 가서 식사하라십니다.
종주자들 모두 지원팀에 감동하여 휴식 후 힘을내 전진.....
얼마 후 사타구니 쓸림이 시작되더니 종주내내 엄청난 고통을 줍니다.
갈길이 먼데 점점 심해지는 이 고통을 어떡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알바도 하며.... 한 참 진행 중 종주를 접느냐 마느냐 의견을 묻습니다.
다시 진행하는 걸로 결론이 나와 진행하며 어느덧 힘들게 초례봉 정상에 섭니다.
그리고 하산 후 쓰라림의 고통에서 해방.... 종주팀 수고 많으셨습니다.
지원팀의 정성어린 지원이 있었기에 모든 어려움을 딛고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가팔환초 전체 지도
▼출발전 다비암에서 기념촬영
▼왼쪽부터 선달님, 핏볼님,효령대군님,동부능선님,써미트
▼후미에서 고생하신 핏볼님 피로 풀어드리고...
▼팔공산 비로봉에서.....
▼갓바위 불공드리는 신도들...
▼명마산 장군바위
▼지원팀이 기다리는 우정식당
▼쓰림의 고통이 시작됩니다
▼쓰림의 고통 너무 괴롭다.
▼드디어 초례봉...
♥ 종주 후 많은 생각을 합니다.
산행대장의 능력,개개인의 체력과 정신력,종반으로 갈수록 팀웍이 단단해져야 한다...기타 등등
정성어린 지원으로 무탈하게 완주할 수 있도록 디딤돌을 놓아주신 지원팀에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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