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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선 박사, 배꼽호흡 해보세요....

써미트 2009. 12. 19. 16:16

[who’s who] 박희선 박사, 배꼽호흡 해보세요

일간스포츠 | 입력 2006.11.14 12:03

 

[일간스포츠 김천구] 박희선(87)박사는 참선계의 유명인사이다. 금속공학 박사로 서울대에서 한창 잘나갈 때인 1969년 나이 50에 참선에 입문했다.

당시 일본유학을 갔다가 건강법으로 익힌 참선에 매료돼 공학 박사로서 이분야를 과학적 영역으로 끌어들였다. 그는 많은 이공계 박사들을 참선의 길로 안내하기도 했다. 그는 연구를 거듭하여 '생활 참선'을 창안하고 일반인에게 보급해 왔다.

▲(왼쪽)오른발을 바싹 끌어 당긴 다음 왼쪽 발등을 오른발 장딴지 위에 살짝 얹어야 제대로 된 결가부좌이다.(오른쪽) 코끝과 단전이 일직선상에 놓이는 피라미드 자세. 박 박사는 77세에 히말라야 무산소 등정. 80세에 킬리만자로 등정하고 85세에는 히말라야 고산마라톤대회 출전하여 최고령 완주기록을 남겼다. 참선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한다.

'배꼽으로 느끼는 우주' 참선의 효과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이 공감한다. 생활하면서 명상할 수 있다면 더 없이 좋을 것이다. 최근 < 배꼽호흡 건강혁명 > 을 펴낸 그에게서 37년 노하우를 들어보자.

●왜 배꼽호흡인가?

"배꼽 주위는 우리 몸의 무게 중심이다. 배꼽으로 호흡한다고 생각하고 명상한다. 숨을 내실 때 배꼽이 들어가고 들이 마실 때 배꼽이 나온다. 마음을 그런 움직임에 집중하면 된다.

이 순간에 몸과 마음이 일치한다. 정신집중이 잘 된다. 마음을 두는 곳이 머리에서 배꼽으로 내려올수록 뇌파의 알파파가 세게 나온다."

●피라미드자세는 어렵지 않지만 조금 힘들다.

"이 자세를 잡는데 3년이 걸렸다. 먼저 결가부좌를 한 후 엉덩이에 쿠션을 받친다. 이렇게 하면 무게 중심이 양 무릎과 엉덩이에 ⅓씩 나눠진다. 허리를 곧게 펴고 배꼽을 앞으로 쭉 밀어야 코와 배꼽이 일직선상에 놓인다.

손은 오른손을 먼저 배꼽위에 붙이고 그 위에 왼손을 얹는 감수인을 한다. 시선은 2m전방을 지그시 응시한다.자세는 하루만 지도하면 더 이상 할 것이 없다. 하지만 호흡까지 익숙해지는데 3~4년 걸린다. 혼자 해도 되지만 여럿이 함께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매달 1박2일로 떠나는 수련회는 반응이 좋다."

●이런 자세는 어떻게 찾아낸 것인가?

"뇌파 탐지기로 했다. 동작을 바꿀 때 마다 나오는 알파파의 세기를 점검하면서 찾아냈다. 반가부좌보다 결가부좌를 하면 알파파가 훨씬 세다.

또 머리로 생각하면 알파파가 약하게 나오지만 마음이 배꼽으로 내려올 때 점점 세어진다. 몸에 힘을 줄 때보다 이완된 상태가 더 좋은 자세다. 몸이 옆으로 조금만 기울어져도 알파파는 약해진다."

●호흡하는 방법은?

"공기를 내쉬고 난 다음에 들이 마시는 것이 호흡인데. 우리는 여태껏 들이쉰 다음에 내쉬었다. 반대로 한 셈이다. 내가 하는 호흡 방법의 포커스는 날숨이다. 내쉬는 것만 생각한다. 가능한 느리고 길게 한다. 초보자는 5초면 적당하다.

들숨은 당연히 빨라진다. 3초정도에 한다. 숙달되면 둘 다 길어진다. 날숨은 이완이다. 어렇게 하면 흡입산소량을 줄어들고 건강하고 오래 살 수 있다."

▲원주율표를 써내려가고 있는 박희선 박사. 박 박사는 서울대 공과대 교수. 국민대 대학원장을 지냈다. ●원주율표를 1000자리까지 외운다고 하던데….

"믿기 어렵겠지만 참선을 30년 넘게 하니 기억력이 나도 모르게 회복됐다. 외우겠다고 작정하고 외운 것이 아니다. 어느 날 서점에서 보고 온 숫자가 자꾸 생각나더라. 그래서 시작했다. 원주율표를 크게 확대해서 참선을 할 때 정신집중용으로 사용한다."

피부를 주관하는 곳이 폐다. 피부는 건강을 말해주는데. 박 박사는 탄력이 넘치고 검버섯 하나 없이 투명했다. 악수할 때 손이 연세에 비해 무척 따뜻했다.

뇌파는 기본적으로 알파파·베타파·시타파·델타파 등이 있다. 일상적 상태에서 나오는 것이 베타파고. 가장 안정적이고 집중된 상태에선 나오는 것이 알파파다. 알파파가 셀수록 우리 몸이 정신적·육체적으로 건강해진다.

김천구 기자 [dazurie@ilgan.co.kr]

 

★ www.livingzen.com(석천 선원)

 

 

박희선 옹이 말하는 참선 수련법



“날숨은 길게, 들숨은 짧게 하라”

박희선 옹은 “생활 참선을 2년 정도 하면서 호흡법만 제대로 익히면 고산 등정은 문제 없다”고 자신한다.
이제껏 그를 거쳐간 참선 제자만 1만여 명. 아예 특허 등록까지 마쳤다는 그의 ‘생활 참선’을 소개한다.
생활 참선을 하면 스트레스 해소, 만성병 예방, 우뇌 강화에 의한 집중력 강화, 창의력 증진을 꾀할 수
있다고 한다.


1. 초보자일 경우, 일단 참선 장소는 조용한 곳으로 정한다.
    익숙해지면 아무 곳에서나 참선할 수 있다.

2. 참선에 들어가기 전에는 과식을 피한다.
    식후 30분이 적당하고, 화장실에 들러 소변 등을 해결하도록 한다.

3. 적당한 수면으로 최상의 신체 조건을 만든다. 참선 중에 졸지 않도록 한다.

4. 넥타이나 벨트를 푸는 등 복장은 최대한 편하게 한다.
    안경을 벗는 등 금속물은 몸에 부착하지 않는다.
    냉장고나 에어컨 옆은 가급적 피한다.

5. 참선 전, 호흡이 거칠어지는 일체의 준비 운동을 삼간다.
    가볍게 허리, 목, 발목 등을 돌려준다.

6. 기본 자세인 피라미드 자세는 몸이 완전히 이완된 상태에서 자신의 몸무게를 이용, 저절로 단전을
    강화시키는 과학적인 자세다. 결가부좌나 반가부좌를 기본으로 한다. 엉덩이를 쿠션으로 받쳐 허리가
    앞으로 약 5도 정도 기울어진 상태에서 코끝과 배꼽을 일치시킨다.

7. 자세를 갖춘 뒤 호흡을 시작한다. 생활 참선의 호흡법은 출장식 호흡법이라 부른다.
    반드시 호(呼), 즉 내쉬는 숨(4초)부터 시작해야 한다. 내쉬는 숨을 들이마시는 숨(2초)보다 길게 한다.
    수련을 하면서 호흡을 10초, 20초, 30초 등으로 시간을 늘려본다.

8. 호흡할 때는 숨소리가 들리지 않게 한다. 여러 생활 참선 호흡법이 있지만, 처음엔 출장식 호흡(6초 간)을
    연습해본다.

9. 참선 후 몸을 급격하게 움직이지 않는다. 두 손을 비벼 정전기를 발생시킨 다음, 손바닥으로 눈두덩을
    눌러주면 몸도 편안해지고 시력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10. 참선 후 약 30분 간은 찬 물에 손을 씻거나, 찬 맥주를 마시지 않도록 한다.

이런 수련을 매일 10~30분이라도 꾸준히 하면 자신에게 일어나는 여러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원장소개- 인사말


희 선 박사 약력
1919년 함북 경성에서 출생
일본 동북제국대학공학부 금속공학과 졸업
서울대학교공과대학 교수
미국 미네소타 주립대학 교환교수
일본 동경대학 우주항공연구소 초빙교수
우수 발명상, 학술상, 과학기술진흥상, 공로상
녹조소성 훈장(대통령상) 등 다수 수상

현재
한국 과학기술 한림원 원로 회원
과학기술 총연합회 고문
한국심령과학협회 명예 회장
참선모임 석천선원 원장

저서로 최신금속재료 및 가공공학 대계(전10권)
전문서적 20여권, 논문 100여편
<생활참선>
<부처님의 가르침>
<기적의 두뇌혁명>
<한국금속공학발전 100년사>
<한국 전통기술의 국제화에 관한 연구(청동기 분야)>
<선명상(일본다마출판사)>등이 있으며
역서로 <원자와 원자력>
<직관의 경영>
<氣의 놀라운 힘> 등이 있다


참조 : 제반 사정으로 참선에 동참할 수 없거나 또 지방에 있는 분들의 편의를 위하여
생활참선 비디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연락처 및 본원 위치(석천 선원)

전화번호 : 019-472-1092 (이 동 석)
위치 :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날 역 2번 출구에서 직진 5분 거리에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