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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샷

써미트 2009. 2. 13. 12:24

[원포인트] 펀치 샷 - 김현지 (20. LIG)

 글쓴이 : 골프가이드
조회 : 1,494  

펀치 샷 - 김현지 (20. LIG)

06년 KLPGA 2부투어인 드림투어에서 무려 3승을 거두고 상금왕에 오르며 프로에 입문, 올해 15경기에서 상금을 거둔 9개 대회의 순위가 19위에 올라있는 유망주이다. 특히 BC카드 클래식에서 지존 신지애와 더불어 4명이 함께 치른 연장전에서 아깝게 준우승,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다음으로 미루어야 했다.

앞바람이 불거나 목표가 좁은 지형에선 '펀치 샷'이라는 기술을 사용하는데, 이는 거리보다는 낮은 탄도로 목표를 정확히 공략하기 위한 샷이다. 이를 위해서는 볼의 위치를 평소보다 오른발 쪽에 두어 볼을 먼저 가격한 후 디봇이 나도록 하향타격을 해야 하고, 임팩트 이후 손목의 자연스러운 회전을 최대한 억제하여 임팩트 존을 다소 길게 끌고 가는 팔로스루와 이후 자연스럽게 생략 되어지는 피니쉬 자세가 이루어 져야 한다.
또한 필요한 거리를 위해 한 클럽 길게 잡는 대신 그립을 짧게 잡아 컨트롤을 용이하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머리를 고정시킨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