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숙변이 쌓이면 피로도 쉽게 느낀다??

써미트 2009. 7. 21. 10:27

숙변이 쌓이면 피로도 쉽게 느낀다??


장이 깨끗해야 건강하게 오래 산다는 말이 있다. 여기서 장이 깨끗한 상태란 숙변이 없는 것을 말한다. 숙변이란 배설되어야 할 대변이 배설되지 않고 장속에 대기하고 있는 것을 말한다. 마치 타르와도 같은 끈적끈적한 검은 변 상태로 대장의 주름에 붙어 있다. 숙변은 주로 담즙산과 세균 덩어리, 음식물 찌꺼기로 이루어져 있다. 숙변은 암모니아, 메탄 등의 가스를 만든다. 구강에 문제가 없는데도 대화 도중에 입에서 심하게 악취를 풍기는 사람은 숙변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장 속의 숙변이 가스와 구취를 일으키는 주범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보통 사람들은 숙변을 얼마나 가지고 있을까? 사람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보통 성인의 경우 3kg에서 많게는 15kg까지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숫자에 둔감한 사람은 자신의 체중을 대비하여 생각해보라. 심한 경우 자신의 체중에서 10% 내외가 숙변이라는 말이 된다. 검고 끈적끈적한, 세균 덩어리의 형태인 숙변이 그렇다는 말이다. 다이어트를 실천하기 전에 먼저 숙변부터 제거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숙변은 신진대사를 방해하고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숙변은 우리 몸에서 다음과 같은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숙변의 가장 큰 폐해는 우리 몸의 피를 혼탁하게 만든다는 점이다. 피는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그런 피를 혼탁하게 만드니 신체 기능이 저하되는 것은 당연하다. 신체 기능 저하는 면역력을 약화시켜 여러가지 질병을 일으킨다.

숙변이 있으면 아랫배가 나오고 꼭 소화가 안되는 것처럼 언제나 더부룩한 느낌을 갖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숙변은 기운을 떨어트려 활동력에도 영향을 미친다.

드물게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것은 장 속에 숙변이 눌러 붙어 있어서 정상적인
대사를 방해하기 때문에 생기는 결과이다. 콩팥을 거쳐 방광을 통해 배설되어야 할 수분이 장을 천천히 통과하면서 물 속의 영양분까지 장에 흡수된다. 숙변이 정상적인 흐름을 가로막고 있기 때문에
생기는 결과이다.

각종 피부질환을 일으킨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 숙변이 있으면 피부가 거칠어지고 여드름이 생기며
기미나 부스럼이 발생한다.

숙변은 핼액 내로 흡수된 불순물로 인해 뇌에 산소공급을 발해하여 어지러움과 두통을 일으킨다.

변비와 설사가 번갈아 일어나고 입에서는 심한 구취를 풍긴다.

변이 가늘고 화장실에 다녀온 뒤에도 아랫배가 시원한 기분을 못느끼거나 언제나 몸이 무거우면
숙변을 의심해야 한다. 이유 없이 명치끝이 답답한 것도 숙변 탓이다.

숙변이 있으면 신진대사 능력이 떨어져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고 쉽게 피로를 느낀다. 산을 오를 때 유난히 숨차 하는 사람은 숙변을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다. 아랫배에 숙변과 지방이 많으면 횡경막의 운동범위가 좁아지기 때문에 깊은 호흡을 할 수 없다.

숙변이 있으면 정력도 감퇴한다.

숙변이 있으면 이유없이 우울증에 빠지기 쉽다. 활동력이 떨어지고 언제나 몸이 무거워 생긴 결과이다. 육체가 정상일 때 정신도 건강해지고 활동도 활발해진다. 단지 몸 안에 남아 있는 찌꺼기라고 생각하기에는 숙변이 끼치는 영향이 너무 크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이유 때문에 숙변을 제거하는 것은 성공적인 다이어트로 가는 첫번째 단계이다. 당신이 어쩔 수 없이 다이어트를 통해 살을 빼야할 처지에 있다면 먼저 숙변부터 제거해야 한다.

출처 : 꿈의 다이어트, 오베프리 다이어트
저자
: 이병주
도서풀판 푸른솔 → 구매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