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GOLF)
스탠스(5번 아이언 쓸때 두 발 어깨너비로)...
써미트
2009. 4. 3. 11:19
5번 아이언 쓸땐 두 발 어깨너비로
ㆍ스탠스
아주 간단한 것이지만 매주 골퍼들을 변화시키고 스윙에 엄청나게 큰 영향을 주는 게 바로 두 발의 간격, 즉 스탠스의 폭이다.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신체 크기와 체형을 갖고 있기에 스탠스의 폭이란 정확하게 정해져 있는 게 아니다. 프로선수들의 스윙을 보면 조정력과 파워를 함께 유지하면서 편안해 보이는 스탠스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많은 골퍼들이 스탠스를 넓게 서는 바람에 여러 가지 문제, 특히 파워의 손실을 야기하는데 왜 골퍼들이 스탠스를 넓게 서려고 하는지부터 설명해 보겠다.
예전에 타이거 우즈가 더 멀리 치고자 할 때는 스탠스를 좀더 넓게 선다고 말한 게 기억난다. 타이거 우즈처럼 역동적인 동작을 소화해낼 수 있는 선수들에게는 옳은 말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골퍼들은 타이거 우즈만큼 넓은 스탠스에서 상체를 돌려주고 하체의 체중을 적절히 이동시킬 수 있을 만큼 훌륭한 신체조건을 갖고 있지 않다. 스탠스를 넓게 서면 엉덩이를 충분히 돌려주기 어려우며 따라서 상체 또한 적절히 돌려주지 못하게 된다. 그러면 다운스윙 시 하체가 리드하지 못하고 어깨와 상체를 먼저 이용해 다운스윙을 하게 된다. 슬라이스 구질을 내는 골퍼들의 대부분은 스탠스를 너무 넓게 서는 바람에 체중이동을 제대로 하지 못해 그런 경우가 많다.
스탠스를 얼마나 넓게 서야 하는지 정확히 수치로 나타낼 순 없지만 가이드라인은 있다. 스탠스는 안정과 균형을 줄 만큼 폭을 유지해야 하지만, 체중이동과 몸의 회전을 방해할 정도로 너무 넓게 서서는 안 된다.
5번 아이언을 잡고 거울 앞에서 스탠스를 취해보자. 양발 뒤꿈치의 바깥쪽을 어깨 넓이로 벌려 준다(사진 왼쪽·모델 찰스 하웰 3세). 이를 기준으로 클럽이 6번에서 샌드웨지로 짧아질수록 스탠스의 폭은 조금씩 좁아져야 한다. 5번 아이언부터 드라이버까지는 점차 넓어져야 한다. 드라이버의 경우 양발의 뒤꿈치 안쪽을 어깨보다 약간 넓게 벌려준다(오른쪽).
이점에 유의하면서 거울 앞에서 연습해보자. 친구의 도움을 받아도 좋다. 적절한 스탠스에서 균형 잡힌 몸의 꼬임을 이끌어낼 수 있고, 결과적으로 더욱 파워 있는 스윙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굿 럭!
<스티븐 모리어티DLGA 코리아 서울 강남점 책임강사>
아주 간단한 것이지만 매주 골퍼들을 변화시키고 스윙에 엄청나게 큰 영향을 주는 게 바로 두 발의 간격, 즉 스탠스의 폭이다.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신체 크기와 체형을 갖고 있기에 스탠스의 폭이란 정확하게 정해져 있는 게 아니다. 프로선수들의 스윙을 보면 조정력과 파워를 함께 유지하면서 편안해 보이는 스탠스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예전에 타이거 우즈가 더 멀리 치고자 할 때는 스탠스를 좀더 넓게 선다고 말한 게 기억난다. 타이거 우즈처럼 역동적인 동작을 소화해낼 수 있는 선수들에게는 옳은 말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골퍼들은 타이거 우즈만큼 넓은 스탠스에서 상체를 돌려주고 하체의 체중을 적절히 이동시킬 수 있을 만큼 훌륭한 신체조건을 갖고 있지 않다. 스탠스를 넓게 서면 엉덩이를 충분히 돌려주기 어려우며 따라서 상체 또한 적절히 돌려주지 못하게 된다. 그러면 다운스윙 시 하체가 리드하지 못하고 어깨와 상체를 먼저 이용해 다운스윙을 하게 된다. 슬라이스 구질을 내는 골퍼들의 대부분은 스탠스를 너무 넓게 서는 바람에 체중이동을 제대로 하지 못해 그런 경우가 많다.
스탠스를 얼마나 넓게 서야 하는지 정확히 수치로 나타낼 순 없지만 가이드라인은 있다. 스탠스는 안정과 균형을 줄 만큼 폭을 유지해야 하지만, 체중이동과 몸의 회전을 방해할 정도로 너무 넓게 서서는 안 된다.
5번 아이언을 잡고 거울 앞에서 스탠스를 취해보자. 양발 뒤꿈치의 바깥쪽을 어깨 넓이로 벌려 준다(사진 왼쪽·모델 찰스 하웰 3세). 이를 기준으로 클럽이 6번에서 샌드웨지로 짧아질수록 스탠스의 폭은 조금씩 좁아져야 한다. 5번 아이언부터 드라이버까지는 점차 넓어져야 한다. 드라이버의 경우 양발의 뒤꿈치 안쪽을 어깨보다 약간 넓게 벌려준다(오른쪽).
이점에 유의하면서 거울 앞에서 연습해보자. 친구의 도움을 받아도 좋다. 적절한 스탠스에서 균형 잡힌 몸의 꼬임을 이끌어낼 수 있고, 결과적으로 더욱 파워 있는 스윙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굿 럭!
<스티븐 모리어티DLGA 코리아 서울 강남점 책임강사>